예당전국낚시대회·보부상 한마당 등 다채

(예산=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예산군이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채로운 축제·행사 홍보에 팔 걷고 나섰다.

군은 봄 여행주간(4월 28일~ 5월 13일)을 맞아 지역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축제 및 행사를 찾는 전국 방문객을 대상으로 △인증샷 이벤트 ·관광지 입장 할인 등을 통해 관광객 확보에 혈안이 되고 있다.

이달 31일 전국최대 규모로 예당저수지에서 개최되는 전국낚시대회를 비롯 전국보부상 한마당축제(31일~4월 1일)가 예산군관광안내소(덕산명신평리513)에서 열리며 4월 3일에는 고덕면 만세공원(고덕면 대천리 644-4)에서 20회 한내장 4·3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가, 4월 8일에는 예산종합운동장에서 14회 예산 윤봉길 전국마라톤대회가, 4월 29일에는 충의사 도중도 일원(덕산면 시량부흥길 21)에서 45회 매헌 윤봉길 평화축제가 펼쳐진다.

올해로 16회째인 예산 군수배 전국낚시대회(광시면 예당남로 41-60)는 1000여명의 내로라하는 강태공들이 개인전, 커플전을 펼친다.

매년 대흥·광시 포인트를 찾는 동호회원 및 관광객들은 입맛 사로잡는 어죽, 매운탕과 인근 광시한우마을의 다양한 음식에 푹 빠진다.

예덕상무사 주최로 열리는 167회 공문제 및 전국보부상 한마당 축제는 전국 20여개 단체가 참여해 전국 보부상 문화 교류 소통과 예덕상무사 공연을 비롯 보부상 등의 공연, 마당놀이가 펼쳐진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한내장 4·3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는 1919년 4월 3일 고덕면 한내장에서 펼쳐진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만세운동 재현극 공연 및 가수공연, 족구대회 등이 진행된다.

14회째를 맞는 예산 윤봉길 전국 마라톤대회에서는 벚꽃의 절정기 속에서 흐드러진 벚꽃로를 따라 뛰는 마라톤으로 건강과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풀코스 및 하프코스, 단축코스(10㎞), 건강코스(5㎞)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농특산물 코너에서는 전통 막걸리, 두부 등을 맛볼 수 있다.

45회째를 맞는 매헌 윤봉길 평화축제는 예산에서 태어난 윤봉길 의사의 정신을 기리고 되새기는 축제로 읍면대항 씨름대회,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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