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책 읽기 좋은 계절 봄을 맞아 당진시립도서관은 시민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책을 쉽게 빌려 읽을 수 있는 틈틈이 도서관 확충에 나섰다.

당진시립도서관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책 읽는 가게 ‘틈틈이 도서관’은 미용실, 카페 등을 찾는 주민이 틈틈이 책을 볼 수 있도록 사업체 내에 도서를 비치해 일정기간 무료로 책을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다.

당진에서는 지역 병원과 카페, 미용실 등 모두 8곳이 운영돼 집과 가까운 곳에서 책을 읽을 수 있어 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

시립도서관은 ‘틈틈이 도서관’을 이용한 시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틈틈이 도서관’이 보다 많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반영해 올해 틈틈이 도서관 6곳을 추가로 지정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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