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천안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총괄코디네이터 위촉과 현장지원센터 설치를 시작으로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천안시에 따르면 뉴딜사업 천안역세권과 남산지구의 총괄코디네이터로 김현수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와 이경환 공주대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를 각각 위촉했다.

또 천안역세권 문화동 두드림센터와 남산지구 시직동 상인회 건물에 각각 현장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개별 사업지역 주민의견 수렴, 주민참여사업 및 사업주체 발굴, 행정·주민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발주와 함께 주민 설문조사, 주민인터뷰, 도시재생워크숍, 도시재생대학 등을 통해 주민참여를 확대하는 등 실행력 있는 활성화계획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쇠퇴한 지역을 재활성화 해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도시혁신사업으로, 지난 2월 천안역세권과 남산지구 두 곳이 국토교통부의 뉴딜사업 선도 지역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