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지난달 26일 취임한 최규성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27일 취임 후 처음으로 충북지역본부를 방문했다.

최 사장은 이날 방문에서 영농기 수자원 확보 상황과 현안사항 등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오현 충북지역본부장, 최재철 투자사업처장, 조문호 노동조합 충북본부장 및 6개 지사장을 비롯해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 본부장은 △지역에 맞는 핵심 사업 고도화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 △경영효율화 및 생산성 제고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통해 안전한 영농 환경을 구축하고 활기찬 농어촌을 만들겠다고 보고했다.

또 충북본부가 관리하고 있는 도내 저수지 184개소 저수율은 현재 95.5%(평년 91.0% 대비 104.9%)로 전국 평균 저수율 82.0%를 상회하고 있으며, 영농철까지 농업시설 안전점검을 마무리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조치를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농어촌공사에서 추진하는 농업기반시설 공사의 품질개선, 준공 점검이 중요하다”며 “농어촌공사의 장점과 환경을 잘 활용해 농업인과 농어촌에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최규성 농어촌공사 사장이 27일 충북본부 방문에서 현안과 영농기 수자원 확보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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