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시 미원면의 옥화구경과 방마루 마을의 전통한지가 그림동화 콘텐츠로 재탄생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7일 농업회사법인 방마루주식회사(대표 이희영), (주)온몸뮤지컬컴퍼티(대표 한명일)이 공동 추진하는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그림동화 ‘아홉계곡의 보물’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동화는 박혜지 작가가 글을 쓰고 신혜원씨가 작화작업을 맡았다.

‘아홉계곡의 보물’은 장난기 많은 주인공 ‘마루’가 ‘한지갑옷’을 입고 아 홉계곡의 보물을 찾아 떠나는 줄거리를 담고 있다. 용소에서부터 신선봉까지의 모험을 통해 마루는 자연에 대한 아름다움과 생명의 소중함, 그리고 타인을 위한 희생 등을 깨닫는다.

독자들은 마루의 성장을 보면서 교훈을 얻고, 부록에 수록된 전통 한지 만드는 법을 통해 한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다.

책은 청주 지역 내 서점에서 만날 수 있고 정가는 1만원이다.

더불어 동화를 원작으로 김인경 작가가 각색한 어린이 음악극도 만들어졌다.

어린이 음악극은 오는 4월 6~8일 KBS청주 공개홀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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