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20개 기관 업무 협약

(예산=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예산군은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 공유와 협력을 위한 20여 개 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27일 충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 구세군예산교회와 정신건강·자살예방 사업 및 조기발견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유관기관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정신질환에 대한 선입견·편견을 해소하고, 정신 및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 사업안내 및 정보공유로 정신건강 문제해결·자살률 감소를 위한 것이다.

협약체결 이전에도 충남장애인가족지원센터, 구세군예산교회와 정신건강 및 자살고위험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등 협업을 이어오던 중 이번에 협약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게 됐다.

이를 통해 경찰서와 소방서, 교육지원청, 우체국, 노인종합복지관, 자원봉사센터 등 23개 기관 자살예방 업무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 자살예방 유관기관 실무자 협의회와 자살고위험자 조기발견·조기개입, 자살예방 공동대응 등 생명존중 인식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2018년 자살예방 국가 행동계획 방향에 대한 안내와 지역 내 자살현황 분석을 토대로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자살예방을 위한 민·관·경 역할과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 해결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앞서 군 보건소는 자살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문제 해결을 위해 경찰서와 소방서, 교육지원청, 우체국, 자원봉사센터 등 21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신건강·자살예방 및 위기상황 공동체계를 이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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