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9억원 증액

(금산=동양일보 김현신 기자) 내년도 농림사업 예산 신청규모가 확정됐다.

금산군은 신기영 부군수를 비롯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 심의위원과 관계공무원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농림사업 예산신청에 따른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지난 23일 개최했다.

심의회에서는 2019년도 농림사업 예산 총 61개 사업에 555억원을 신청하기로 심의 의결했다. 이 같은 규모는 전년 대비 9억 원(1.8%)이 증가된 금액이다.

증가원인은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6차 산업지구 조성사업,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 사업비 등이 늘었기 때문이다.

시장개방 및 이상기후 등 농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생산비 절감, 생산력 향상, 고품질화, 유통·가공·판매의 경쟁력 향상에 초점을 뒀다.

소관별로는 농업정책과 186억 원, 산림정책과 51억원, 인삼약초과 10억원, 건설과 102억원, 농업기술센터 180억원, 한국농어촌공사 25억원 등이다.

재원별로 살펴보면 국비 229억원(41%), 지방비 101억원(18%), 융자 190억원(34%), 자부담 34억원(7%)로 양질의 재원 구성을 보이고 있다.

신기영 부군수는 “각종 농촌개발사업과 기초인프라 정비를 통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부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농업·농촌에 투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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