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상 예비후보 항의 단식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자유한국당 충주시장 예비후보인 전영상(53) 전 건국대 교수가 27일 당내 공천 심사결과에 불복, 항의 단식에 들어갔다.

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의 이해할 수 없는 충주시장선거 공천 심사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공명정대한 경선이 이뤄질 때까지 무기한 항의단식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자유한국당은 예비후보자 등록 후 본인에게 여론조사를 요구하고, 이를 핑계로 정치신인을 일방적으로 좌절시키는 처사는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의 혁신과 당내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지방정치 기득권 세력의 일방적이고 편파적인 행위에 철저하게 항의한다”고 거듭 공천 심사결과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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