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초청 시정설명회
외부재원 유치 등 의견 공유

성일종 국회의원과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서산시정현안과 외부재원 확보방안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서산=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서산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일종 국회의원(자유한국당·서산태안)을 초청해 시정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성 의원과 시정현안을 공유하고 외부재원 유치와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대한청소년 개척단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 △대산석유화학단지의 대기환경 규제지역 지정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통합 청사 건립 등의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서산비행장 민항 건설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확대 입법 추진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 관리 사업 △도시재생뉴딜사업 △폐기물처리시설 주민지원기금 지원 범위 개정 △서산 대산항선 철도건설 등에 시와 국회의원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서산비행장 인입선 국가계획 반영 △대산 첨단정밀화학 특화산업단지 조성 △아산·삽교호~대호호 수계연결사업 △대산임해산업지역 해수담수화 사업 △서산~대전 간 고속도로 건설 △국도38호선 확포장 사업 등의 국비 확보를 위해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완섭 시장은 “지난해 성일종 국회의원의 도움으로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을 유치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건의한 사업들도 지역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일종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사업 추진과 외부재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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