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내년 고교입학전형 기본계획 발표
청주외고는 일반고와 같은 시기 고입전형 진행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청주시 평준화 지역 학교배정이 이전과 같이 학생을 4개 성적군으로 나눠 진행된다. 외국어계열 특목고인 청주외고는 예년과 달리 일반고와 같은 시기에 고등학교 입학 전형이 진행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19학년도 충북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29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올해 개정 공포된 초·중등교육법시행령에 따라 외국어 계열 특목고인 청주외고는 일반고와 동일한 시기에 전형이 실시된다.

청주시 평준화지역 학교배정은 전년도 방식을 유지한다. 학생을 4개 성적군으로 나눠 선택권을 주고 서로 다른 7개 학교에 지원토록 했다. 7지망까지 배정이 이뤄지지 않은 학생은 집 주소에서 가까운 정원을 채우지 못한 고교로 배치된다.

우선배정 대상자는 전년과 같이 체육특기자, 소년·소녀가정 구성원, 쌍둥이, 2급 이상 중증 장애부모 자녀, 지체부자유자, 학교폭력 전학조치 가·피해학생, 특수교육대상자, 국가유공자 자녀, 특례입학자 등이다.

2019학년도 전기고 입학전형은 마이스터고를 비롯해 미래농업선도고, 예술고, 체고, 특성화고가 해당되며, 오는 10월 22일부터 시작된다. 후기고는 평준화·비평준화 지역의 모든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청주외고 등으로 12월 10일부터 시작된다. 충북과학고, 양업고 등 일부 학교는 학교 특성에 따라 별도 전형 일정을 진행한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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