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1일부터 군수와 군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등 6.13 지방선거가 광역에서 기초에 이르기까지 모든 후보의 활동이 본격화 되면서 선거 열기가 더 뜨거워지고 있다.

충북과 충남 등 충청권 선거관리위원회는 1일부터 군수와 군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고 이날 밝혔다.

예비후보자등록신청 개시일이 공휴일이라도 공직선거관리규칙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비후보자 등록을 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로 등록은 관할 선관위에 △주민등록표 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후보자 기탁금의 20%(군수선거 200만 원, 군의원선거 40만 원)를 납부해야 한다.

예비후보자가 제출한 전과 및 학력에 관한 증명서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송·수화자간 직접통화방식의 전화 선거운동 △선거구내 세대수의 10% 이내에서 예비후보자홍보물 작성‧발송 등을 할 수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군수 및 군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지막으로 이번 지방선거에 참여하는 모든 예비후보자의 활동이 본격화됐다”면서 “정당·후보자는 실현 가능한 정책과 공약으로 정정당당히 경쟁하고, 유권자는 근거없는 비방이나 허위사실에 현혹되지 말고 후보자 자질과 능력을 꼼꼼히 살펴봐 달라”고 부탁했다.

이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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