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아토피 치유 거점, 공주 환경성 건강센터
(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중부권 최고의 환경성 건강센터(아토피 피부염, 환경성질환 예방)가 공주시에 건립됐다.
공주시는 지난 30일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 환경성 건강센터의 개관식을 가졌다.
환경오염과 도시화 등으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등 환경성 예방관리를 위해 권역별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를 설립하고 있는 가운데 중부권에서는 공주에 환경성 건강센터가 설립됐다.
특히 총 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된 공주 환경성 건강센터는 금학생태공원 내 2만7566㎡ 부지에 △친환경 체험실 △환경놀이실 △대강당 △족욕체험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아토피 피부염 등 환경성질환의 예방 및 완화를 위해 놀이 체험을 통한 환경 관리, 자기관리 교육으로 궁극적으로 치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일반 시민을 위한 교육과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으로 주변 관광자원인 △산림휴양마을 △금학생태공원 △사계절썰매장과 더불어 관광객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시덕 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환경성 건강센터의 건립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개관식을 갖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환경성 질환자뿐만 아니라 중부권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주 류석만 기자
동양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