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고, 가꾸고, 나누고 행복을 함께하는 사람들

당진 마스터 가드너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마스터 가드너는 원예활동을 통해 건강한 삶과 생산적인 여가활동을 하여 지역사회 봉사문화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모인 단체다.

미국 등에서는 1973년에 대학을 중심으로 시작돼 현재 10만 명이상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1년 처음 들어와 전국적으로 10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마스터가드너 회원은 도시원예, 텃밭, 정원 등에 관한 전문교육 80시간을 이수하고 50시간 이상의 봉사와 인턴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후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한 후 매년 보수교육을 받으며 지역과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를 펼친다.

당진의 마스터가드너는 지난해 2017년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마스터가드너 전문교육을 수료한 수료생 30명을 중심으로 조직됐다.

‘심고, 가꾸고, 나누고’라는 슬로건으로 당진의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지역을 아름답게 가꾸는데 앞장서는 사람들이다. 또 이러한 활동을 통해 당진시민의 건강한 삶과 생산적인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당진마스터가드너들은 그동안 쌓아온 전문지식을 활용해 사회복지시설 등에 도시텃밭조성, 정원 가꾸기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학교 등을 방문해 텃밭관리 요령 등 기술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기성 회장은 “최근 도시지역에서도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마스터가드너의 농업을 통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더 따뜻한 당진을 만들어가는 조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성 회장
이기성 회장

 

●임원 
▷이기성(회장) ▷김동태(부회장) ▷강정숙(부회장) ▷이호진(사무국장) ▷이은조(사무국장) ▷구본숙(사무국차장) ▷김정규(사무국차장) ▷김준섭(교육부장) ▷김준섭(교육부장) ▷임인순(봉사부장) 
●회원 
▷구본순 ▷김선주 ▷김영길 ▷김영희 ▷김옥년 ▷김흥기 ▷두용분 ▷백미자 ▷서인옥 ▷서미옥 ▷오선미 ▷이명아 ▷이수자 ▷이옥의 ▷이창자 ▷전순애 ▷최선화 ▷최영훈 ▷최영옥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