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20여 농가서 현장체험, 농업이해 시간 가져

농협은행 신규직원들이 지난 31일 청주시 가덕면 딸기농가 비닐하우스에서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농협청주교육원(원장 김춘래)은 농협은행 신규 직원 200여 명이 청주시 20여 농가를 방문, 영농철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이달 20일까지 농협청주교육원에서 입문 교육을 받고 있는 신규 직원들에게 농협사업과 농촌 현장의 이해를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지역내 일손이 부족한 취약농가 및 재해농가에 대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해 농업인들의 고충을 듣고 농촌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신규 직원 황보정제(29)씨는 “농촌현장체험을 통해 농업·농촌의 현실을 더 많이 이해하게 됐고 앞으로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농협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춘래 농협청주교육원장은 “연수기간동안 신규직원들에게 농협의 정체성 제고는 물론 농심을 품고 농업인의 실익을 높이는 농협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뜻깊은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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