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득 증진, 건실 경영으로 대한민국 조합장 롤모델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왼쪽)이 정환주(가운데) 옥산농협조합장 부부에게 자랑스러운 조합장 표창패를 수여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옥산농협 정환주(73) 조합장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자랑스러운 조합장’으로 선정돼 2일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조합장상’은 전국 1100여 명의 조합장 중 농가소득 증진과 건실 경영으로 대한민국 농·축협을 대표하는 조합장을 발굴해 시상하는 것으로 대한민국 조합장의 롤모델을 제시하는 의미가 있다.

옥산농협은 2017년 상호금융대상 최우수, CS(고객만족) 우수조합 등 작지만 건실한 사업추진으로 큰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장학사업, 공동방제, 영농자재지원 등 다양한 농업인 복지 및 영농지도사업을 전개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과 농가소득 증진에 모범적인 조합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환주 조합장은 3년간 주경야독으로 지난 3월 농협대학교 수석졸업의 영광을 안았으며, 장학금 전액을 불우 이웃 성금으로 기탁하는 등 지역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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