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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 알레르기성 결막염
의학칼럼 / 알레르기성 결막염
  • 조형우
  • 승인 2018.04.0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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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형 청주성모병원 안과과장

중국에서 오는 황사는 유해먼지와 중금속 등이 포함돼있어 호흡기와 피부, 눈 등에 악영향을 미친다. 꽃가루 역시 마찬가지다.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과 결막염을 쉽게 유발해 주의가 필요하다.황사 현상으로 인해 봄철에는 겨울철보다 눈 질환이 더 많아진다. 황사에 포함된 미세입자가 대기 중에서 화학반응을 일으키면서 인체에 유해한 산화물을 만들므로 호흡기 질환자와 노인, 영아가 특히 주의해야 한다.봄철에 많은 안과질환으로는 황사에 의한 눈병, 알레르기 결막염, 안구건조증, 바이러스 결막염 등이 있다. 봄이면 등장하는 황사 눈병은 황사의 주요성분인 0.25-0.50mm크기인 석영, 장석, 운모, 고령토가 눈에 들어가서, 검은 눈동자와 흰 눈동자를 덮고 있는 결막을 자극하여 손상을 주고, 손상된 막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균이 침투하여 눈병을 일으키는 것이다. 그러나 눈을 비비거나 소금물로 눈을 씻으면 눈에 자극을 주게 되어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눈물 분비가 적은 안구건조증 환자나 알레르기 체질인 경우 정상인보다 황사에 의한 결막염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으므로 황사가 있는 날에는 외출을 삼가 하는 것이 황사 눈병 예방에 좋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눈이 꽃가루, 황사 등 공기 오염 물질, 화학 물질, 화장품 등에 노출되어 눈꺼풀과 결막에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낸다. 알레르기 눈병은 심하게 눈이 가려운 것이 주된 증상이며, 눈이 부시거나, 눈물이 많이 나거나, 눈꺼풀이나 결막이 붓거나 충혈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환경이나 계절에 따라 증상의 기복이 있을 수 있으며 몸에 다른 알레르기 질환 특히 알레르기 비염등과 같이 오는 경우가 많으며, 대개는 양쪽 눈에 같이 오게된다.치료는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원칙이다. 봄철에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꽃가루가 날리는 날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어떤 것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인지 모르는 경우나 알기가 쉽지 않은 경우에는 대개 대증적인 치료를 가장 많이 한다. 혈관수축제, 냉찜질, 항히스타민제 등으로 증상을 완화시키고, 심한 경우 부신피질호르몬 안약을 점안한다. 부신피질호르몬 안약은 백내장, 녹내장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사용 시 반드시 안과전문의와 상의하여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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