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구본영 천안시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3일 진행된다.



2일 충남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구 시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3일 오후 2시 대전지법 천안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구 시장은 2~3일 연가 신청을 내고 이날 퇴청해 3일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 대비하고 있다. 이날 오후 예정된 직원 월례모임은 이필영 부시장이 주재했다.



경찰 수사기록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달 30일 수뢰 후 부정처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 시장은 김병국 전 천안시체육회 상임부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2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구 시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천안 최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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