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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기관지천식이란?
의학칼럼/ 기관지천식이란?
  • 이상록
  • 승인 2018.04.04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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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록 감염·알레르기내과

 기도(숨길)는 들이마신 공기를 폐에 전달하며,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통로로서 기관지라고도 부른다. 천식은 공기의 통로인 기도에 발생하는 질병이다. 천식환자의 기도는 알레르기 반응에 의해서 발생하는 염증이 특징이다. 기도 염증이 발생하면 가래가 많이 만들어지고, 여러 가지 자극에 의해서 기도가 쉽게 수축해 공기의 드나듦을 막아 가슴이 답답하고 기침이 심하게 난다.

천식이 발생하는 원인을 한 가지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함께 작용해 천식발생을 유도한다. 가족 중에 천식, 비염 등의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천식이 발생 할 가능성이 높다. 천식을 유발하는 알레르기 물질(집먼지진드기, 애완동물 털과 비듬, 바퀴벌레, 곰팡이 등)에 대한 노출이 증가되면서 기도에 알레르기 염증반응이 발생한다. 담배연기나 대기오염 중의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것 역시 천식이 발생할 위험을 증가시킨다.

천식은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참 △밤이나 새벽, 운동 후에 나빠지는 기침 △쌕쌕거리는 숨소리 등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른 증상을 보인다.

천식을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돼 사망할 수도 있다. 천식 증상이 나타나는 횟수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나타나기도 하고, 심한 경우에는 매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천식은 감기를 비롯한 다른 호흡기 질환과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의사의 진찰과 검사가 필요하다. 청진기를 통해 쌕쌕거리는 숨소리를 듣는다. 폐기능 검사를 통해 폐활량을 측정하고 이를 통해 기관지가 좁아진 정도를 알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기관지를 확장시키는 약물을 흡입한 후 호전되는지를 보기도 한다. 기관지 유발검사를 시행하면 기관지의 예민한 정도를 알 수 있다. 알레르기 피부시험이나 혈액검사를 통해 천식의 원인물질을 확인할 수 있다.

천식의 치료는 먼저 원인되는 물질을 최대한 피하면 된다. 꽃가루처럼 도저히 피할 수 없는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하게 되는데 치료 약물은 흡입약물과 먹는 약물이 있다. 흡입약물의 경우 흡입제의 사용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그 사용법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면역치료라고 해서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아주 적은 양부터 점차 증량시켜서 면역을 얻게 하는 치료도 있다.

천식 증상은 갑자기 나타나고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특히 집먼지진드기, 애완동물의 털과 비듬, 꽃가루, 곰팡이 등의 원인물질과 흡연, 대기오염, 찬바람, 스프레이 등의 기관지 자극물질과 그 외 운동, 감기, 비염, 일부약물에 노출 되었을 때 증상이 나빠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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