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종합경기장서 경주시민구단과 맞대결 최근 경기력 상승세 속 김영후 활약 기대

청주시티FC 선수들이 지난달 24일 열린 이천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K3리그 홈 개막전서 극적인 승리를 거둔 청주시티FC가 경주시민축구단과의 홈경기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청주시티FC는 오는 7일 오후 3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2018 K3리그 어드밴스 2라운드를 경주시민축구단과 맞붙는다.

앞서 지난달 24일 리그 1라운드에서 강호 이천시민구단을 2-1로 꺾은 청주시티FC는 같은 달 30일 KEB하나은행 FA컵 3라운드에서 김해시청과의 원정경기에서 아쉽게 패했다. 그러나 내셔널리그 1위인 김해시청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며 최근 경기력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라운드 후반 교체 투입돼 이건희의 극적 결승 헤딩골을 어시스트한 김영후가 이번 경기에서도 이름값을 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상대인 경주시민구단은 내셔널리그의 우수 선수를 대거 영입, 올 시즌 우승을 노리고 있다. K3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팀이어서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되지만, 청주시티FC가 물오른 경기력을 보이고 있어 리그 2연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경기는 무료로 진행되며, 경기장을 찾는 팬에게는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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