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은 증평읍 율리 좌구산휴양랜드 일원에서 오는 11월까지 유아숲 체험 및 숲 해설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공간을 활용한 창작활동 등 체험 위주의 자연학습을 통해 아이들의 오감 발달과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 실시된다.

프로그램은 만4세~6세 어린이 1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 일 별천지공원 내 유아 숲 체험원과 촤구산 천문대 일원의 느림보 유아쉼터에서 진행된다. 평일에도 주 1회 정도 실시될 예정이다.

내용은 계절에 따른 △숲속 보물(열매‧나뭇잎)찾기 △나무를 이용한 숫자‧한글 이해 △솔방울 인형 등 자연물 이용 생태공예 △대나무 피리 등 자연물 이용 소리놀이 등이다.

좌구산 숲 명상의 집에서는 인체의 건강유지 및 면역력을 높여주고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산림을 통해 감소시키는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체험비는 5000원으로 구름다리, 바위정원, 바람소리길 등 산책과 족욕과 꽃차시음 등을 즐길 수 있다.

숲 해설 및 산림치유 프로그램 신청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기관, 단체 등은 좌구산 명상의 집(835-4512)로 연락하면 된다.

황인수 공원사업소장은“유아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숲에서 더 많은 경험과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보다 나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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