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12억.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는 올해 일자리 지원사업에 74억여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5일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 규모는 2404명 6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51명, 사업비 9억원이 증가했다.

시는 ‘우리단지 실버택배’, ‘은빛스쿨존 교통지원’ 등 5개 시장형사업단과 ‘도서관 시설봉사’, ‘보육교사 도우미’ 등 29개 공익활동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6월부터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세종시니어클럽'도 운영한다.

세종시니어클럽은 새롬종합복지센터 1층에 설치되며 관장 1명과 전문인력 4명이 60세 이상의 노인 적합형 일자리를 창출(발굴)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일자리 확보를 위해 5일 사회적 협동조합 마을과 복지연구소, 세종YWCA 등의 사업수행기관과 지원약정을 체결했다.

올해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사업’에서 확보한 국비 8억9300만원에 시비 3억 8300만원을 추가해 일자리혁신 7개 분야를 본격 추진한다.

시는 버스운수사원 신규교육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교통사관학교 프로젝트에 3억원을 투입한다.

근로자 기숙사 지원사업을 북부지역 첨단산업단지로 확대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휴면상태인 영세 협동조합의 재출발을 지원하기 위해 2억원을 투입해, 멘토링과 컨설팅 교육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로컬푸드 생산농가 사업활성화 및 지역특화상품 개발지원 1억6000만원 △경력단절여성 취업교육사업 2억80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이귀현 경제산업국장은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고,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환경개선을 적극 개선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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