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교육지원청 Wee센터 회의실에서 지난 2일,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담당자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논산계룡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2일 오후 3시부터 청내 회의실에서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담당자 연수 및 협의회를 운영했다.

학생 정서·행동 특성검사는 성장기 학생들이 흔히 경험하게 되는 정서·행동 발달상의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사전에 예방해, 학생들이 신체적·정서적·사회적으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담당자 연수 및 협의회에서는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업무 담당자가 원활하게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나이스 시스템 사용방법을 연수 내용으로 다뤘다.

특히 올해는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영어 등의 5개 국어로 된 다국어 버전이 새롭게 추가돼 한글 이해가 어려운 다문화 학생 및 학부모들의 검사 실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자살시도문항과 신뢰도 문항을 활용한 자살위험 선별이 강화됐으며, 검사기간을 검사 기간 내 학교일정에 맞게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문일규 교육장은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업무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적절한 예방과 지원시스템 구축으로 문제를 조기 발견하고 사전에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논산 류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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