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기술·신재생에너지 연계 절감활동 지속미세먼지 감축 MOU 체결 등 환경 개선 활동도

LG화학 오창공장이 환경 오염 물질을 줄이고 온실가스를 최소화하며 미세먼지를 줄이는 등 친환경 에너지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자가발전 시스템인 전력저장장치 점검 모습.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LG화학 오창공장은 5일 자체 기술력을 활용해 환경 오염 물질 저감 및 온실 가스 최소화 등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친환경·에너지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LG화학 오창공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 공장이다.

세계 최고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기술력과 신재생 에너지를 연계한 에너지 절감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에너지 효율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다.

구체적으로 사업장 내 공장 옥상과 내부 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및 ESS(Energy Storage System, 전력저장장치)에 기반을 둔 자가 발전 시스템을 구축했다.

폐기물 소각열을 활용한 온실가스 저감, 폐열 회수 설비 설치 등 자체 기술력을 활용해 폐기물 자원화를 추진해 획기적인 에너지 절감 성과를 창출했다.

이런 노력을 통해 LG화학은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에너지관리시스템(FEMS)심사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인증 받았다.

또 2016년에는 전 세계 23개국 및 3개 국제기구(IEA, IPEEC, IRENA)가 참여해 클린에너지 기술 개발과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장관급 다자회의인 ‘클린에너지장관회의(Clean Energy Ministerial)’에서 ‘에너지경영 리더십 어워드’를 수상,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최고의 친환경 에너지 기업임을 입증 받았다.

이처럼 LG화학 오창공장은 자체 기술력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은 물론 지역 하천 환경 생태계 보존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일에는 충북도와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MOU를 체결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환경 오염 물질을 최소화 하고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LG화학 오창공장 주재임원 김민환 전무는 “LG화학 오창공장은 지역 사회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향후에도 유관기관, 지역사회 및 기업 간 협력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경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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