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화성면 화암리 일원에서 낙엽송 6000그루 식재

식목일기념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비가오는 날씨임에도 불구, 우비를 입고 나무를 심고 있다.

(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권영록)이 지난 5일 충남 청양군 화성면 화암리에서 73회 식목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산림청, 임업인, 충남대, 지역주민, 초등학생 등 2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ha(2만㎡) 면적에 낙엽송 6000그루를 식재했다.



최근 민감한 미세먼지, 황사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무심기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푸른 숲과 식목일이 갖는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봄철 나무심기는 금년도 4월말까지 대전⋅세종·충청지역 국유림 551ha에 156만 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



권영록 중부지방산림청장은 “나무심기를 통해 지속가능한 목재 생산뿐만 아니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심고 가꾸는 일 만큼 산불로 푸른 숲이 한 순간에 재가 되는 일이 없도록 산불조심에 국민들의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공주 류석만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