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대구전국사격대회 10m·50m 단체전 우승

청주 흥덕고 사격가 1회 대구광역시 전국사격대회 10m 공기권총과 50m 화약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청주 흥덕고 사격가 1회 대구광역시 전국사격대회 10m 공기권총과 50m 화약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청주 흥덕고가 ‘사격 명문’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흥덕고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대구 시설공단 사격장에서 열리고 있는 1회 대구광역시 전국사격대회에서 잇단 금 소식을 전했다.

권구성·구자현·윤지현(이상 3명 3년)과 임태욱(2년)이 출전한 흥덕고 사격부는 대회 10m 공기권총 남자 고등부 단체전(21개교 166명 출전)에서 1706점을 기록, 서울체고와 전남체고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50m 화약총 남자 고등부 단체전(12개교 63명 출전)에선 1614점을 쏴 대전 대신고와 인천 안남고를 누르고 우승했다. 한 대회 두 종목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흥덕고 개교 이래 처음이다.

흥덕고 선수들은 개인전에서도 두각을 드러내 10m 공기권총 남자 고등부 개인전에선 권구성이 본선 574점, 결선 218.8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결선 없이 본선으로 등위를 매긴 50m 화약총 남자 고등부 개인전에서도 구자현이 542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도근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