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79명 구성…대회홍보·선수단 유치 본격화

지난 6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원회 창립총회 참석자들이 성공기원 떡케익을 자르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조길형 충주시장 등이 지난 6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원회 창립총회에서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대형 붓글씨 쓰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원회가 6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와 조길형 충주시장, 무예·체육계 인사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조직위원회의 실무기구인 집행위원회 위원 14명을 선출했다.

조직위는 무예단체장 등 각계 인사 179명으로 구성돼 대회 운영과 관련된 중요 사항을 의결한다. 국내·외 대회 홍보, 선수단 유치, 국제기구와의 파트너십 구축 등에도 힘을 보탠다.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내년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충주에서 100여개국 4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시종 조직위원장은 “1회 대회의 미흡한 점을 보완·발전시켜 전통 속에 머물러 있던 무예를 세계인과 함께하고 이를 통해 세계가 하나되는 평화·화합의 무예올림픽을 개최할 것”이라며 “3회부터는 해외에서 개최하는 등 무예마스터십을 세계 최고의 종합무예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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