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축제·탐구대회·체험활동 등 다채

청주 율량초 과학탐구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구조물을 만들고 있다.
청주 동주초 3학년 학생들이 교실에서 자석오리자동차 경주를 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과학의 달’ 4월을 맞아 청주지역 초·중학교에서 학생들의 탐구력과 창의력을 표현할 수 있는 과학축제·체험활동이 잇따라 열리고 있다.

8일 청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비봉초는 지난 2~6일 ‘2018 비봉 과학축제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선 2학년의 과학상상그리기, 3~4학년 과학 문자도 그리기, 5~6학년 에어로켓, 자연관찰 대회 등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과학적 소양을 뽐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율량초도 교내 과학탐구 대회를 열었다. ‘국민의 삶과 안전지킴이 과학기술·ICT’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선 항공우주, 융합과학, 과학토론 등 8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대회 최우수·우수 어린이는 청주시대회 참가 자격을 얻는다.

동주초에서도 전교생이 참여하는 과학축제가 열렸다. 1학년은 비눗방울놀이, 4학년 바람으로 가는 자동차, 6학년 거북이롤러코스터 등 학년별 ‘과학놀이터’가 마련됐으며, 교내 곳곳에 과학탐구토론, 자연관찰, 융합과학 등 과학체험활동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봉명중도 지난 6일을 ‘과학의 날’로 정해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청소년 과학탐구 대회에선 드론, 전동비행기, 고무동력기 날리기 등이, 과학축제한마당은 과학용어 문자디자인, 발명 만화그리기·글짓기 등이 펼쳐졌다. 드라이아이스체험, 진공펌프체험 등의 과학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이도근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