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버는 농업, 잘사는 농업인 위해 역량 결집하겠다.”

김태종 충북농협 본부장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김태종 충북농협본부장이 10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다.

김 본부장은 지난 1월 취임하면서 ‘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 미래 충북농업의 중심’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김 본부장은 특히 농협의 핵심 목표인 ‘농가소득 5000만 원 시대’를 만들기 위해 충북 농협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6차 산업 활성화, 농산물 상생 마케팅, 저탄소 농업육성 등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실익 사업을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 본부장이 처음으로 추진한 RPC 공동마케팅은 각 시·군별 개별적 브랜드 쌀 판매로 쌀값 하락 시 농민에게 돌아갈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농협 본연의 판매 사업을 강화해 올해 농축산물 판매 1조6000억 원을 달성하고 생산자조직육성, 농업생산비 절감, 새로운 소득 작목을 발굴·육성하는 등 돈 버는 농업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괴산이 고향인 김 본부장은 온화한 인품과 원만한 대인관계로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 본부장은 “취임 후 100일 이라는 짧은 기간 이었지만 농업현장을 다니며 돈 버는 농업, 잘사는 농업인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연구했다”며 “앞으로도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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