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김정은 농구선수가 고향마을 친지들로부터 환영 꽃다발을 받고 있다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청양군 정산면 출신 김정은(우리은행) 농구선수가 지난 6일 고향 마을을 찾아 친지와 고향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이날 김 선수는 광생리 마을회관에서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MVP 선정을 축하하는 환영 행사에 참석해 고향마을 주민들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

김정은 선수는 정산면 광생리가 고향으로 정산초 4학년 때까지 배구선수로 활약했다.

광생리 심성보 이장은 “김정은 선수가 챔프전 MVP로 선정돼 정말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나라를 빛내는 선수가 되길 바라며, 마을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고향방문을 환영했다.

이에 김정은 선수는 “오랜만에 고향에 오니 옛 생각이 많이 난다”며 “힘든 일도 많았지만 팀이 우승하고 MVP까지 선정돼 정말 기쁘고 이렇게 환영해 주시는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청양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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