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KIA전 앞서 시구·시타 등 진행
지역 유소년팀 첫 전국대회 우승 축하

한화이글스가 10일 KIA타이거즈와의 경기에 화성시장기 리틀야구 초대챔피언인 서산리틀야구단을 초청한다. 지난달 서산리틀야구단 선수들이 우승패를 들고 파이팅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한화이글스가 지역 연고 유소년 리틀야구팀의 전국대회 우승을 축하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9일 한화이글스에 따르면 1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KIA타이거즈와의 경기에 화성시장기 리틀야구 초대챔피언인 서산리틀야구단 초청,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시구는 서산리틀야구단 이희성 선수가, 시타는 김민재 선수가 맡는다. 야구단 전원은 경기에 앞서 애국가 제창에도 나선다. 한화이글스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 기념촬영도 진행된다.

한화이글스 관계자는 “2013년 창단 후 첫 전국대회 우승을 거둔 서산리틀야구단을 축하하고, 응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산리틀야구단은 지난 3월 14~26일 열린 1회 화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초대챔피언에 올랐다. 2013년 정식 창단한 서산리틀야구단은 한화이글스 출신 이송영 감독의 지도 아래 2016, 2017년 전국대회 3위에 오른데 이어 올해 우승까지 거머쥐며 리틀야구의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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