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1년 만…“학교 지원·선수 노력 합친 결과”

창단 1년 만에 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권을 따낸 청주 중앙초 농부구가 단체사진을 찍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청주 중앙초 농구부가 창단 1년 만에 깜짝 전국소년체전 출전권을 따내 눈길을 끌고 있다.

중앙초는 청주 신흥고체육관에서 열린 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차 도대표 농구 남초부 선발전 결승에서 청주 비봉초를 52-41로 누르고 우승했다.

중앙초는 앞서 지난달 31일 열린 1차 도대표 선발전에서 충주 국원초를 42-28 큰 점수 차로 꺾고 우승, 파란을 일으켰다. 47회 충북소년체전을 겸해 열린 이번 경기에서도 우승하면서 중앙초는 다음달 안방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 농구 남초부 충북대표로 나서게 된다.

특히 중앙초는 창단 1년 만에 충북대표로 선발돼 눈길을 끈다. 구자면 교장을 비롯한 학교와 학부모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지도자·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 땀방울이 값진 결실을 얻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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