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회 전국대학태권도대회서 금3은3동7 수확

45회 전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한 충북보건과학대 태권도 선수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보건과학대 태권도부가 연일 금빛 소식을 전하고 있다.

충북보과대는 전남 영광에서 열린 45회 전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 등 13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97개팀 3256명이 출전, 품새(개인전·단체전 등), 자유품새(개인·단체), 겨루기(남·여), 겨루기 단체(남·여)로 나눠 열띤 경쟁을 펼쳤다.

충북보과대는 유태균(2년)이 겨루기 남자부 –54㎏급에서 이성구(가톨릭상지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87㎏급 이재원(1년)과 +87㎏급 유상희(2년) 역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58㎏급 송준기(1년)와 +87㎏급 한인서는 은메달을, -54㎏급 박동민(1년)과 이태한(2년), -58㎏급 공민기(2년), -63㎏급 서형규(1년), +87㎏급 이주현(1년)은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품새 부문에서도 높은 기량을 뽐냈다. 남자 개인전 한민성(2년)이 은메달을 따냈고, 남자 개인전 장건(1년)과 여자 개인전 황호영(2년)은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권혁중(태권도외교과 학과장) 교수는 “겨울방학 기간 열심히 훈련에 임한 결과”라며 “올해 전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충북보과대는 지난해 열린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도 금2 은4 동7을 획득했다. 특히 여자부는 2013년 창단 이래 단체전 첫 우승을 거두기도 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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