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년체전서 금4은3동3 획득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청주 진흥초가 충북 인라인 롤러의 기둥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진흥초는 47회 충북소년체전 인라인 롤러 부문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 등 1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심은세와 강병호(이상 4년)는 500m와 1000m에서 여유 있게 1위로 들어왔고, 이병준(6년)은 1000m와 T300m에서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서준·정찬민·신재민(이상 6년)이 나선 남자 3000m계주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으나, 이유은·음송주(5년)이 출전한 여자 3000m계주에선 아쉬운 실격패를 당했다.

전국종별선수권 우승자 박지성(6년)은 금메달 기대감이 높았던 초등 5~6학년부 P3000m 결승 도중 한 차례 넘어지고도 다시 일어나 완주, 동메달을 따냈다. 또 남자 1000m에서도 푸싱 파울을 당해 3위에 그쳐 아쉬운 눈물을 삼켰다.

이기복 교장은 “이렇게 많은 선수들이 청주시대표로 참여하는 등 두터운 선수층을 보유한 것은 진흥초가 유일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좋은 환경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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