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출신 이삼평, 일본백자 만들어낸 인물

‘2018 이삼평 기념행사’를 마친 후 오시덕 공주시장, 윤홍중 시의회 의장, 관계자, 주민들이 이삼평 공원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공주시와 이삼평연구회가 지난 7~8일 관내 반포면 학봉리 이삼평 공원에서 ‘2018 이삼평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삼평(1579~1655년) 공(公)은 공주시 반포면에서 태어나 도공으로 활동하다가 정유재란 때 일본으로 끌려갔으며, 일본에서 자기의 원료인 백자광을 찾아내고 백자를 만들어 냄으로써 일본백자의 효시가 된 인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매년 8월 11일 이삼평 기일에 치러지던 추모제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계룡산 벚꽃축제 기간에 하자는 취지에서 올해 첫 번째로 열리게 됐다.

헌다례에서 초헌관에 윤홍중 공주시의회 의장 등 참석자 모두의 헌화로 이삼평공의 업적을 기렸다. 이틀 동안 이재황 이삼평연구회 사무국장의 다완 제작 시연 및 증정과 이삼평 관련 사진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공주 류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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