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아동 대상 직지 인형극 순회 공연

아동 인형극 '직지는 내친구' 공연 모습.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시가 도내 어린이들에게 직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인형극 '직지는 내친구' 무료공연을 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날 고인쇄박물관에서의 첫 정기공연을 마쳤으며 올해 21회 무료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정기공연 12회, 옥천, 영동, 보은, 진천, 단양, 음성, 천안, 세종 등 순회공연 9회 등이다.

공연은 개구쟁이 골목대장 꾸러기라는 별명을 가진 하늘이가 유치원에서 주고인쇄박물관을 다녀와 세계최고 금속활자본인 '직지'라는 오래된 책에 대해 알게 되고, 잃어버린 직지 상권을 찾아 떠난다는 내용의 어린이 인형극이다.

지난해에는 청주를 비롯해 오송, 증평, 충주, 오창, 괴산, 제천 7개 지역 총 19회에 걸쳐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 6090명을 대상으로 공연한 바 있다.

인형극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참여대상(단체 및 개인)은 교육극단 직지(010-3424-4851)로 공연일정에 따라 예약 하면 된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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