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계획 수립 착수, 5년간 54억원 투입

지난 9일 공주시 사곡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추진위원,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사곡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착수보고회가 열렸다.

(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공주시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사곡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 9일 사곡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추진위원 및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곡면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특히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지역 주민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도시민의 농촌유입을 촉진함으로써 인구 유지 및 지역별 특색 있는 발전을 통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사회 조성을 위한 것으로 올해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5년간 54억원이 투입된다.

주요사업은 사곡면 주민문화·복지를 위한 공간인 △복지회관 신축 △공동주차장 및 버스승강장 조성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소규모 체육공원조성 등이다.

노후 중심지의 아름다운 경관조성을 위하여 둘레길 조성(보행공간 조성, 쉼터, 꽃길조성등), 농업폐기물 수집장을 조성하는 등 사곡면의 낙후된 면소재지 개발을 통해 고유의 테마가 살아있는 농촌 발전 거점으로써의 중심지 기능회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는 등 관련 단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업이 성공리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공주 류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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