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청주시지부 권기인(앞줄 왼쪽 네 번째) 지부장과 청주시연합사업단 참여 농협 실무자들이 12일 시지부에서 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을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동양일보 이정규 기자) 농협청주시지부는 12일 시지부 회의실에서 연합마케팅사업 참여농협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제값받기 및 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을 위한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7개 지역농협(청주농협, 오송농협, 옥산농협, 남청주농협, 미원낭성농협, 내수농협, 청남농협)이 참여하는 청주시연합사업단이 동참했다.

청주시연합사업단 참여 농협들은 상호 협약을 통해 거래교섭력을 높이고 통합마케팅을 통한 판매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2년 출범했으며 매년 취급물량을 확대해 지난해에는 140억 원의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

청주시연합사업단은 이날 사업추진 결의대회에서 연합마케팅사업 취급액 150억 원을 사업목표액으로 정하고 △수도권 소비지마케팅 강화 △신규거래처 발굴을 통한 판로 다변화 △농가조직화를 통한 공선출하회 육성 △농산물마케팅 지자체협력사업 활성화 방안 등을 협의했다.

농협청주시지부 권기인 지부장은 “농협경제지주와 참여 농협이 유기적으로 연합해 농산물 판매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농업인이 정성스럽게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나아가 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을 위해 농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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