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관내 12개 고교, 관내 14개 중학교 등 총 2700여명

글로벌 해외연수를 떠난 논산 강경고등학교 학생들이 중국 상해에 있는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찾아 묵념하고 있다.

(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논산시 고등학생들이 교정을 떠나 중국 상하이로 해외연수를 떠난다.

고등학생 글로벌 인재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3박 4일 일정으로 세계 10대 경제도시인 상하이를 견학, 상해임시정부와 윤봉길 의사 기념관 등 한국독립운동의 역사적 현장을 견학하며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한중관계를 실제로 느껴볼 수 있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중학교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백제문화권 지역인 오사카·나라·교토를 견학, 일본의 백제문화 역사 탐방을 통해 민족 의식을 고취하고 폭 넓은 일본의 발전상 체험 및 백제의 역사와 한일 관계를 실제로 느껴볼 수 있는 과정으로 2박 3일간 진행된다.

시는 ‘사람에 대한 투자가 가장 값진 투자’, ‘사람중심 행정’이라는 시정철학을 반영, 2016년 전국 최초로 논산시내 고교 2학년생 1700여명, 2017년에는 중학교 9개교를 포함, 총 2400명이 ‘글로벌 인재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올해는 4~6월 14개 중학교 3학년 1100여명을 대상으로 일본 백제문화권 탐방, 12개 고등학교 2학년 1600여명이 중국 상해에 가는 등, 총 2700여명 전원이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논산 류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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