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그룹 계열사·화장품·제약 업체 유치 공약

신용한 바른미래당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1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다양한 경제정책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신용한 바른미래당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12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경제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신용한 바른미래당 충북지사 예비후보는 12일 ‘강한 경제’와 ‘젊은 충북’을 위한 다양한 경제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시종 지사는 재선 8년 이라는 긴 시간동안 미래 먹거리 확보와 대안 제시보다는 양적 성장추구 정책에 따른 결과물을 통계자료에 의지해 성과홍보에만 치중해 왔다”며 이 지사의 경제정책을 비판했다.

이어 민선 6기 좌초된 MRO 단지를 최첨단 산업용 드론 부품 단지로 재조성할 것과 문화 스포츠 복합레저파크 조성, 충북 철도테마파크 유치, 충북 농산물주식회사 설립과 충북형 로컬푸드 클러스터 유치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저가항공사(LCC) 재유치 및 인프라 구축 지원, 미호천시대 개막, 청주공항 및 오송역 역세권 연계 개발, 편의점 도시락 제조업체 유치, 중부권 잡월드 유치 등을 공약했다.

그는 “탄탄한 굴지의 대기업 인맥을 기초로 임기 내 반드시 30대 그룹 계열사와 화장품, 제약, 바이오 헬스케어 핵심 업체를 충북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경제발전은 복지와 일자리 등 충북의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며 “충북이 대한민국 경제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생생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모두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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