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노인스포츠 대축전 10개 종목서 선의의 경쟁

13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13일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모습.
13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13일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모습.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 노인스포츠 큰잔치 13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13일 청주 흥덕축구공원 등 9개 경기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생활체육과 함께하는 건강100세! 행복100세!’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등 10개 종목에 도내 11개 시·군 선수와 임원 1861명이 참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60세 이상 노인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 간 과열경쟁 해소를 위해 시·군 종합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만 진행한다. 승패를 떠나 지역간·동호인간 함께 어울리며 친목을 다지는 도민화합에 중점을 두기 위한 것이라고 도체육회는 설명했다.

올해는 별도 개회식 없이 각 경기장에서 종목별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 최고령 참가자는 게이트볼 종목의 권병택(89·음성군)·최종분(여·87·괴산군)씨로 노익장을 과시할 예정이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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