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 빛 상설테마파크 정식 개장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된 빛 상설테마파크 충주라이트월드 개장 행사에서 폭죽이 화려하게 밤하늘을 수놓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인 빛의 상설테마파크 충주라이트월드가 지난 13일 정식 개장했다.

충주세계무술공원에 조성된 충주라이트월드는 개장일에 맞추어 KBS ‘1박2일’ 등 각 방송사에서 취재와 촬영 열기가 뜨거웠다.

이곳에는 파리의 에펠탑과 충주 중앙탑, 고려청자 등이 오묘한 빛을 발하며 동서양의 조화를 빛을 통해 보여준다.

충주라이트월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조형물은 15층 건물 높이의 바티칸 성베드로 성당(이탈리아 루미나리에)이다.

신비감을 보여주는 외벽 빛과 성당 내부로 이어지는 100m 빛의 터널은 관람객들로부터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충주라이트월드 조성은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루미나리에 전문회사와 중국 사천성 라이팅 전문시공업체가 참여했다.

충주라이트월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빛 조명물과 각종 시설물을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7년간 기획단계와 500여 개 설계도를 비롯해 수천여 명이 참여해 조성된 충주라이트월드 빛 테마파크는 연간 200여만 명 이상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주라이트월드는 주간에는 20여개 출입문을 개방해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세계무술공원 이용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원진 충주라이트월드 총감독은 ““고용창출은 물론 여행사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한 인근 관광지와 전통시장 투어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