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200억 투입...강남지역 활성화 기대

공주시 강남지역 도시계획도로 확장 사업 준공식에 참석한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주민들이 지난 12일 준공기념 축하 테이프 컷팅식을 가졌다.

(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공주시가 강남지역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봉황로 도시계획도로 확장 사업 중 일부 구간인 황새바위~사대부고, 도시계획도로가 준공됐다.



시는 지난 12일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곳 도시계획도로 개설 준공식을 가졌다.



그동안 황새바위에서 시청까지 이르는 도로는 1차로이면서도 인도가 설치돼 있지 않아 크고 작은 사고가 빈번했던 곳으로, 강남지역의 가장 큰 숙원 사업 중 하나였다.



이에 시는 총 사업비 200여 억원을 투입, 지난 2016년부터 웅진동 황새바위 앞에서 부터 시청 까지를 연결하는 총 연장 1.92km 폭 12.0m의 도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준공된 황새바위~사대부고 간 도시계획도로에 이어, 사대부고~시청 간 666m 구간에 대해서도 착공에 들어갔으며, 내년 6월 말 완료를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이번 도시계획도로의 개통으로 강남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 완료됨은 물론 도시 미관 개선과 특히 봉황로를 이용 통학하는 공주사대부고, 공주중, 공주여중, 공주북중, 교동초, 봉황초 학생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통행로가 확보돼 학생·시민들과 무령왕릉 및 황새바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시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곳 봉황로 도시계획도로가 완공되기까지 수고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강남지역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주 류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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