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휴양마을 내 물놀이장·사계절썰매장 준공, 관광명소로 기대
(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중부권 최고의 환경성건강센터와 산림휴양마을이 있는 공주시 소재 금학생태공원에, 물놀이장과 사계절썰매장이 준공돼 큰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주시는 지난 13일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놀이장 및 사계절썰매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물놀이장 및 사계절썰매장은 공주 산림휴양마을 관광자원화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33억원이 투입돼 금학생태공원 내 8775㎡ 부지에 조성됐다.
이곳에는 △물놀이장(630㎡) △어린이 물놀이시설(230㎡) △사계절썰매장(길이 85m, 5레인) △폭포수쉼터(길이 12m) △데크무대(100㎡) △이벤트마당(910㎡) △초화원(740㎡) △휴게쉼터(300㎡) △화장실 △샤워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주변 관광자원인 산림휴양마을, 금학생태공원, 공주환경성건강센터 등과 함께 어린이들에게는 흥미롭고 즐거운 놀이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른들에게는 자연을 벗 삼아 힐링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이번에 개장한 시설에 튜브 자동이송장치 및 안전시설 등을 추가로 보강하기로 했다.
안전시설 등 보강 공사가 마무리되면 다음 달(5월) 중 우선 10여일 간의 임시운영을 해 보기로 했다.
공주시는 철저한 안전성 검증 작업을 실시한 뒤 이후 문제가 없을 경우 다시한번 다양한 점검 과정을 갖고 오는 7월쯤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오시덕 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공주시 물놀이장 및 사계절 썰매장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준공식을 갖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 썰매장을 찾는 공주시민과 전국에서 오게 될 관광객들에게 공주시는 최상의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주 류석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