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민축구단과 접전 끝에 2:0 승리

충주시민축구단 엠블럼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민축구단이 K3리그 베이직 리그 원정경기에서 첫 승을 거뒀다.

충주시민축구단은 지난 14일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베이직 리그 세 번째 경기에서 파주시민축구단을 2:0으로 눌렀다.

이날 경기에서 충주시민축구단은 후반 80분 조병진 선수가 헤딩골로, 남하늘 선수는 후반 90분 시원한 슈팅 골로 상대 골문을 가르며 2:0 스코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충주시민축구단은 앞서 지난달 25일 열린 베이직 리그 홈 개막전에서 양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으나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공문배 감독은 “리그 첫 승을 상위팀을 상대로 거뒀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이날 승리를 도약의 계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민축구단은 올해 K3 베이직 리그에서 총 20경기를 치르게 되며, 오는 21일 오후 3시 충주탄금축구장에서 K3리그 두 번째 홈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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