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학교 과반수 “4,5월 수학여행 실시 예정”
도교육청, 학교 방문·서면 컨설팅 등 안전지도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청주 주중초 수학여행 출발 전 경찰의 버스운전자 음주여부 확인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청주 주중초에서 수학여행 출발 전 현장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본격적인 수학여행 시즌을 맞아 충북도교육청이 본격적인 안전 점검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안전한 수학여행을 위해 학교 방문 및 서면컨설팅 등 안전 지도·점검을 펼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인솔·관리가 용이한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을 추진하고, 사전답사를 통해 안전·위생 점검토록 지도하고 있다. 또 수학여행 출발 전 학생 건강상태 확인, 안전교육, 버스 운전자 음주 여부 확인 및 안전운행 지도, 차량 안전점검 등을 펼치고 있다.

김병우 교육감은 지난 9일 청주 주중초를 찾은데 이어 이달 중 2개교를 방문, 수학여행 추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479개 초·중·고·특수학교의 80.4%(385개교)가 올해 수학여행을 떠난다. 12개교는 국외로 떠나고 373개교는 국내에서 수학여행을 할 계획이다. 국내 수학여행지는 수도권이 137곳(35.6%)으로 가장 많고, 제주(97곳), 영남권(36곳), 호남권(33곳), 강원권(20곳), 충청권(6곳) 등의 순이다.

수학여행 실시학교 중 202개교(52%)는 4,5월 수학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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