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순위 청약률 40%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국내 첫 도시재생사업인 ‘동남구청사부지 복합개발사업’ 주상복합아파트의 분양 열기가 뜨겁다.

천안시와 LH사업단 등에 따르면, 주택 청약 1·2 순위 분양에서 당초 10% 수준의 청약 예상을 깨고 40%의 청약률을 보였다.

LH는 1·2순위 청약계약을 5월 1~3일 마무리하고, 5월 초 3순위 청약에 나설 계획이다.

동남구청사부지 주상복합아파트는 주택도시기금 도시계정이 지원하는 제1호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상징성을 지녀 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동남구청사 복합도시개발사업은 총사업비 2286억 원으로 동남구 문화동 112-1번지 일원 1만 9816㎡에 1블록에는 구청사, 어린이회관, 행복기숙사 등 공공시설을, 2블록에는 주상복합아파트 3개동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주상복합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47층, 전용면적 59~84㎡ 총 451세대 규모다. 전용면적별 △59㎡ 164세대 △74㎡ 123세대 △84㎡ 164세대 등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됐다.

안동순 천안시 도시재생과장은 “동남구청사부지는 민관 협력 도시재생사업의 첫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며 “천안역세권, 남산지구 뉴딜사업과 함께 원도심권 재생의 한 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동남구청사부지 복합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생산유발 3600억원, 약 4300명을 위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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