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통해 지역에 사랑·나눔 전파”

예산거리 아트페스티벌에 나선 예산군청 음악동호회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예산군청 음악동호회인 ‘굿브라더스’(단장 김응룡•민원봉사과 지적정보팀장)는 40~50대 연령층으로 구성, 음악을 통해 사랑•나눔을 전파하고 있는 아마추어 음악동아리다.

지난 2006년 창단된 ‘굿브라더스’는 개인 취미활동을 넘어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삶 추구와 재능기부로 보람과 행복을 만끽하는 열혈 마니아들이다.

회원 14명으로 구성, 드럼, 보컬, 베이스, 기타, 건반 등을 갖추고 각자 맡은 악기로 매주 모여 끊임없는 연습 덕에 ‘전천후 마니아’로 불리며 탄탄한 실력을 쌓고 있다.

현재 40대 보컬이 활약하고 있지만 회원 모두의 소망이 빠른 시일 내 20대 보컬 영입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귀띔이다.

이들은 현재 시설이 없어 향군회관(임대 120만원)에서 매주 일요일(오후8시)이면 어김없이 부나방처럼 모여들어 열정적인 연습광들로 변모한다.

그동안 매년 군 주최 행사인 삼국축제, 예산5일 장터, 삽교역사 기념공연과 노인·장애인 등 소외계층 재능기부 공연 등에 참가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응룡 단장은 “매년 같은 곡을 연주하면 식상할 수 있어 새로운 곡을 연습하며 공연준비를 한다”며 “지난해 (사)월진회주최 매헌윤봉길 탄신기념공연 ‘불꽃청년예술제’에서 받은 수고비를 재 기탁하는 등 재능기부 형태로 봉사할 때 무척 행복하다”고 밝혔다. 예산 천성남 기자

 

김응룡 회장
김응룡 회장

 

회원명단
△단장 김응룡(드럼·민원봉사과) △단원 오진열(보컬·경제과) △한관흠(보컬·의회사무과) △정천우(베이스·기획실) △정찬우(베이스·교육체육과) △이성용(드럼·관광시설사업소) △이주범(기타·광시면) △박찬만(기타·의회사무과) △김태은(건반·응봉면) △최영복(기타·재무과) △이충호(보컬·산림축산과) △김은혜(건반·총무과) △김민관(보컬·건설교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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