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군이 태풍·홍수·폭설·지진 등 풍수해 보험 가입 홍보에 나섰다.

풍수해 보험은 기후변화에 따라 늘어나는 자연재해를 주민 스스로 대비할 수 있도록 도입된 정책보험으로 군은 보험료의 최대 86.2%까지 지원해 주고 있다.

보험가입 대상시설은 주택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이며 온실의 경우 농식품부가 고시한 ‘농가표준형규격하우스’와 ‘내재해형규격 비닐하우스’ 중 농·임업용 온실이다.

풍수해보험은 보은 군민이면 누구나 연중 가입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보험료의 최대 86.2%가 지원되고, 일반 군민은 최대 73.0%가 지원된다.

특히 주거취약계층(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의 경우 보험료 추가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으로 개인부담금이 없다.

보험가입은 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등 5개사에서 할 수 있으며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군 관계자는 “우기 등 취약시기 이전에 가입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를 펼치겠다”며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 피해에 대비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에 많은 군민이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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