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학회 활동도…“대회, 세계화 시대 부합”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으로 위촉된 김영식(왼쪽) 한국교원대 교수가 이시종 충북지사와 기념촬영했다.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한국교원대 김영식(사진) 교수가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원으로 위촉됐다.

내년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충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는 100여개국 5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 ‘무예올림픽’의 면모를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중앙정부의 국제체육행사 승인에 이어 최근 각계 인사 179명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에 위촉된 김 교수는 2019년 조직위 해산때까지 국내·외 홍보, 선수단 참가 유치,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 조직위 활동을 펼친다. 그는 특히 국내·외 무예학자들의 연구모임인 충무학회(회장 박종학 청주대 교수) 회원으로 14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대회 성공개최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 교수는 “무예는 청소년 뿐 아니라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수련할 수 있는 훌륭한 운동”이라며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는 슬로건을 가진 이 대회는 세계화 시대에 부합된다”고 소개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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