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현신 기자) 충남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한 해 벼농사를 좌우할 수 있는 벼 종자소독 및 적기 못자리 설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4월 16일부터 5월 31일까지‘벼 종자소독 및 건강한 모 기르기 중점지도’를 위해 전 직원이 읍면별 일제출장 지도에 나선다.

농업기술센터는 종자전염으로 발생하는 키다리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등의 사전 차단을 위해 철저한 볍씨소독과 못자리 설치는 저온피해 예방을 위해 4월 25일 이후에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키다리병 예방을 위한 종자소독은 볍씨발아기를 이용해 물 온도 30℃를 유지하며 48시간 동안 침지소독을 해야 한다.

벼 보급종은 살균제가 분의처리 되었기 때문에 물 40L에 보급종자 20kg을 넣고, 적용살충제만 혼용하여 침지소독을 실시하면 된다.

자가채종 종자를 사용할 때에는 소금물가리기를 필수적으로 실시하고 물 40L에 종자 20kg을 넣고, 살균제와 살충제를 혼용, 침지소독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18년 12월 이후 모든 농산물을 대상으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가 시행됨에 따라 작물별 농약안전사용기준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시기에 맞는 당면영농 현장방문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농산물 생산 지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금산 김현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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